본문 바로가기

정보

북 리뷰- 김동근 저 성재기 연두 m&b

 

 

 

 


 
 김동근 저  성재기:대한민국 최초의 남성인권운동가   연두m&b     2014년 9월 26일

 

 심헌 성재기 1967 8/9~ 2013 7

 

 故 성재기 운동가의 굵직한 이슈와 고투기 그리고 그의 삶을  사후에 김동근 대표가 책으로 써서 출간한 책이다 평전이라고 하기엔 사상적 내용이 부실하고 전기라 하기엔 우리가 익히 알려진 최근 그의 행적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부인이 엄청 반대 했다는데 그에 관한 일화같은 단체 설립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들이 부족했다 그리고 성대표가 강조하던 군가산 문제라던가 가족 국가를 중시하는 표어를 내걸었지만 호주제 문제 같은 이슈를 다루지 않았다. 거기에  2007년 이전의  각종 이슈 특히 성관련 이슈 신상공개같은 이중처벌 문제등이 나와 있지 않다.  또한 그의 트윗터의 어록은 하나의 신드롬이었는데 어록을 전부 다실었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2차 출간하여 부족한 내용을 뒷 받침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의 사진 짤은 고대 성추행 사건의 알려지지 않은 그의 분투기의 일부이다. 이런 큰 이슈외에도  성범죄무고에 관련해서 허위신고 수사과정 문제점 아청법 제천여성도서관  여러가지 여성전용 문제에 관련 해서 성재기 운동가의 단편이 서술 되어 있다.  각종 여성전용 정책 남발하는 박원순과의 면담 그 외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여성부 폐지 주장하는 분투와 트윗터 일베  같은 인터넷 소통 창구에 대한 행적 그리고  김정숙과의 성매매 위헌 관련 토론이 있다.

 

 인상에 남은건  일베를  지지 하는 이유가 자신을 응원 해줘서 라는 前 성 대표의 말이다 사상 문제점 정치성향 다 떠나서 자신을 응원해 준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지지한다는 것이다. 일베가 대중들 인식이 나쁘다는 말을 듣고 직원들이 만류를 했을 때도 평판이 안 좋다고 외면하느니 차라리 대표를 물러 나겠다는 말에서 남자로서 의리와 수치를 중시 여기는 것 같고 남성성에 대한 前 성대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대구의 장자집안에 태어나 남부럴 것도 없는 유복한 삶을 살다가 사회운동 시작하면서 사업가로 변모하려다가 수십억을 날린 뒤로 계속 빚에 쪼들리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의 돈키호테 차라리 아버지 재산 다 처분하고 그걸로 빌딩이나 사고 집세등으로 남성운동 했으면 이렇게 유명을 달리 할 일도 없었을텐데 하긴 그런 꼼수나 부릴 사람이라면 애당초 남성운동에 투신 할 일도 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