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의 금기
중원을 호령하던 고수가 어느 날 제자를 모집했다.
가장 먼저 온 자는 잘생긴 청년이었다.
고수 : 무사에게는 두 가지 금기가 있다.
잘생긴 청년 : 그 두 가지가 무엇이옵니까?
고수 : 술과 여자. 술은 육신을 마비시키고 여자는 공력을 흐트러뜨린다.
잘생긴 청년 : 명심하겠습니다.
며칠 후 두번 째로 못생긴 청년이 찾아왔다.
고수 : 무사에게는 금기가...하나 있다. 술! 술은 육신을 마비시킨다.
못생긴 청년 : 제가 듣기론 두 개라고...
고수 : ...넌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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