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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라노벨감상

미야자키 하야오와 요시다 모토이의 남성에 대한 관점

 

 

 

 

미야자키 하야오-

 

 모든 악의 근원 탐욕스럽고 전제적이며(라퓨타-무스카 등) 혹은 위선적인 놈(붉은 돼지-포르코 롯소 등)이다. 여성성으로 상징되는 자연을 파괴하고 세상을 망치려는 것들이다. 착한 남자는 죽은 남자이거나 어린 남자이다.그러니 어른이 안 된 너희들은 때 묻지 않았으므로 여성과 같이 받들어야 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성인 남성은 다르다 그들은 자연에 해를 끼치는 기계 문명을 상징하며 오직 구원은 여성, 어린 여성으로 자연으로 상징되는 순수와 천진성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성은 세상의 근원이고 초월적인 존재이고 아름다운 자연이며 우리 인류가 궁극적으로 목표해야하고 되돌아갈 어머니의 품, 고향과 같은 존재(나우시카 등). 따라서 남자들은 이런 여성성을 찬양해야 하고 받들어야 한다. 왜하면 너희들은 근본적으로 열등하고 세상에 해악만 끼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남성성으로 치환되며 사징되는 문명/역사/기계를 배제하고  순결한 어린 여성성으로 상징 되는 자연과 그 자연 속에서 나눔을 행하는 공동체를 지향해야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여성을 숭배해야하고 지켜야 한다. 그렇기에 여성의 성장을 중시해야하고 가장 좋은 성장은 꿈을 가진 또래 남자와 운명적 만남을 갖고 장래를 약속하는 것(귀를 귀울이면-세이지 등)이니 성장기의  남녀의 만남을 중시해야 하며 우리는 이것을 지켜볼 의무가 있다.

 

 

요시다 모토이-

 

 근원적으로 상처받은 존재 항상 현실에서 그 남자의 영혼은 상처받고 피폐해져 있다. 세상에서 고립되고 소외 받는 존재이기에 그래서 우리 여성들은 그들의 상처를 감싸 안아야 하고 그들을 이해해야한다. 남자들은 세상에서 자신이 가진 상처 고통 때문에 순수함을 갈망하고 때로는 그런 무구한 여성에게 성욕을 품는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그들의 영혼이 더러운 것이 아니며 잘 못된 것도 아니다. 그들이 가지는 고뇌외 죄의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포용해야한다. 무구하고 고결한 여성만이 남자의 영혼의 성장을 도울 수 있으며 고뇌를 어루 만주어 줄 수 있다.  남자는 이런 여성들에 의해서만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보통 남자는 자신의 직업과 일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는데 그런 남자들이 결혼을 결심하는 것은 중대한 결정이고  자기희생이며 그가 가진 영혼의 고귀함의 표현이다. 순수성과 초월적 속성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가지고 있으며 그가 가진 초월적 속성과 순수성에 여자들은 잠시나마 황홀한 체험과 영원을 느낀다.

 

 

 두 사람은 여성이 가진 여성성에 대하여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여성성을 남성에 대한  포용과 이해의 자세로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여성성의 숭배에   대비되는 열등한 존재로 남성을 바라 볼 것인가.